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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해서 영화 소울 리뷰

by 줍줍랜드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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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 질문들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 "소울(Soul, 2021)" 리뷰입니다.

소울은 2020년 공개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코코(COCO), 업을 제작한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뉴욕 거리에서 우주로 이어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작 시 계획은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미뤄지다가 결국 디즈니+ 공개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국내에서는 디즈니+를 서비스하기 전으로 2021년 1월 20일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출처: 영화 소울(Soul, 2021) 포스터

영화정보

영화제목: 소울 (2022) Soul

개봉일 : 2021년 1월 20일

감독 : 피트 닥터

제작: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주요 출연진 : 제이미폭스(조가드너), 티나페이(22 목소리), 디비드딕스(파울목소리 외)

국내관객수 : 204만 명

상영시간 : 1시간 40분


삶에 대한 열정과 소망, 그리고 목적

인사이드 아웃 (INSIDEOUT 2015)에서 마음속의 다양한 감정을 의인화하는 상상력을 펼쳐 보였던 "피트 닥터" 감독이 풀어낸 내용은 '성격'입니다. 어린 딸의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를 보며 인사이드 아웃의 소재를 떠올렸던 것처럼, '소울(Soul)'도 두 자녀를 보면서 왜 태어날 때부터 성격이 다를까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면 생전세계' 역시도 있지 않겠냐는 피트 닥터의 상상력으로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소울'의 주인공 조 가드너가 갑자기 떨어진 곳이 바로 태어나기 전 세상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중학교에서 시간제 강사로 밴드를 가르치고 있는 주인공 조 가드너. 가드너의 꿈은 유명 재즈음악 밴드에서 피아니스트 연주를 하는 것입니다.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을 보내던 그는 옛 제자이자 재즈 드러머인 컬리의 도움으로 일생일대의 기회로 오디션을 보게 된 주인공. 오디션은 최고의 재즈 뮤지션인 도로시아 윌리엄스와 협주로 주인공인 조가 가장 원했던 일로, 신들린 듯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고 바로 밴드에 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바라던 합격 소식도 잠시 길거리에서 맨홀 구멍에 빠지게 됩니다. 갑자기 유령이 돼버린 조 가드너. 지상에 있는 자신의 신체는 현재 혼수상태에 빠져있고, 가만히 있으면 영원히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그토록 원하고 꿈에 그리던 밴드에 합류해서 연주할 수 있게 되었는데도 이 상황에서 죽는다니.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 발버둥 치지만 얼떨결에 이번에는 다른 공간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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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도착한 곳은 태어나기 전 세상입니다. 수많은 자아들이 멘토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자아가 완성되면 통행권을 얻은 후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착오로 인해 주인공은 멘토로 지정되게 되고, 지상에 내려가기 싫어하는 말썽꾸러기 22의 멘토가 됩니다. 주인공은 지상에 내려가기 싫어하는 22에게 통행권을 가지고 서로 원하는 방식으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고 통행권을 얻기 위한 주인공만의 교육이 시작됩니다. 그러던 와중 사고로 둘 다 지구로 내려가게 되는데, 주인공의 몸에 22가 들어가고, 주인공은 옆에 있던 고양이에게 영혼이 엇갈려 들어가 버립니다. 당황스러운 사건은 계속되고, 고양이로 바뀐 주인공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로 남게 됩니다.

출처 : 영화 소울(Soul, 2021) 중에서

잔잔하게 전달되는 여운과 감동

영화 소울은 단순한 영화가 아닌 삶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슬프거나 감동을 주는 것보다는 영화 주제가 죽음과 사후세계, 그리고 삶의 목적까지도 다루고 있는 만큼 생각할 거리와 잔잔한 여운을 던져주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여태까지 많이 나왔던 재능에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상투적인 메시지가 아닌 비록 비루하다 느낄지라도 순간순간 이 소중한 삶 그 자체에 대해 조명한 작품이라 감동받을 목적으로 보러 갔다가 생각 외로 위로받고 생각이 많아졌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제이미 폭스와 티나 페이의 열연, 주인공 간의 케미와 캐릭터성은 말할 것도 없었으며 이를 표현하는 뛰어난 그래픽과 배경음악, 특히 음향 관련으로는 주인공의 특징을 잘 반영하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다만 기존의 픽사 작품에 비해 작품의 주제나 전개 방식이 어린아이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주제로 성인과 성숙한 청소년이 관람하기에 적합한 수준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지, 특히 이렇게 삶을 목적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분에게 추천드리며 이번에 영화 소울을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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